GREEN PACKAGE SOLUTION
플라스틱 사용 줄여야(부산일보/21.12.05)
2021 December. 07
얼마 전 신문을 보다가 상당히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다.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에서 2016년 기준
세계 주요 국가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배출량을 밝히고 있었는데
그 통계자료에 의하면 미국 130kg, 영국 99kg, 한국 88kg,
독일 81kg, 태국 69kg, 말레이시아 67kg, 아르헨티나 61kg, 일본 38kg, 중국 16kg이었다.
한국이 세계 3위란 사실에 몹시 충격을 받았다.
현대사회를 일컬어 우스갯소리로 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를 지나
플라스틱 시대라고 한다. 그만큼 사람들이 플라스틱을 편하게 많이 쓴다는 뜻이다.
플라스틱은 제조나 유통 비용이 적게 들고 가벼우면서 휴대가 편해 누구나 흔하게 쓴다.
그런데 이 플라스틱은 분해되는데 수백 년의 시간이 걸리고
함부로 버리면 지구촌 모든 생명체에게 치명적인 해악을 끼친다.
산이나 바다에 마구 버린 플라스틱은
자연환경을 크게 오염시키고 다른 동식물의 생명마저 위협한다.
플라스틱에 오염된 동식물이나 농산물은 결국 인간이 섭취하기에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장기간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배달 물품이 많아 플라스틱 사용량이 더욱 늘어서
전 세계는 플라스틱 처리에 골치를 앓고 있다.
이제는 지구환경의 미래와 인류의 건강을 생각해
조금 불편하더라도 플라스틱 사용을 크게 줄여야 한다.
지구는 미래세대와 다른 동식물이 영원히 함께 살아야 할 귀중한 삶의 보금자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