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5~7일 구미 금오산 일대에서 개최하는 '기술과 인간국제포럼(IFTH)2021'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5~7일 구미 금오산 일대에서 개최하는 '기술과 인간 국제포럼(IFTH) 2021' 개막식에서 장새용 구미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5~7일 구미 금오산 일대에서 개최하는 '기술과 인간 국제포럼(IFTH) 2021'이 6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개막됐다.


이 포럼의 목적은 세계 석학들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시대 주요 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인간과 인공지능이 함께 만드는 미래의 제조혁신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포럼은 오는 8~14일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의 사전 붐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포럼 개막식은 장세용 구미시장의 개회사와 김부겸 국무총리의 영상 축사,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축사에 이어 곽호상 금오공대 차기총장(임명후보)의 기조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학술포럼 첫 번째 세션에선 인공지능 분야의 선구자, 자율주행차의 아버지로 불리는 세바스찬 스런 전(前) 구글 부사장이 '기술발달과 인간 삶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하고, 전문 미래학자인 최윤식 소장이 인공지능의 현주소와 미래를 진단하고 인공지능과 인류가 공존하는 미래 모습을 공유하는 토론을 펼쳤다.

두 번째 세션은 '제4의 시대' 저자인 '바이런 리스' 미래학자가 '초기술사회 인간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했고, 트렌드 분석 전문가 이준영 교수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강연과 토론은 온라인(zoom·유튜브)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질문이 오가는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이 됐다.


또 이날 오후 열릴 시민참여 토크버스킹에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 기업 ㈜그린패키지솔루션의 안성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구미의 전통시장인 선산봉황시장 내 '오! 은하수 공방' 김수연 대표,아주스틸㈜ 이영세 경영전략본부장 등이 강사로 나서 구미에서 배우고 느낀 점 등을 강연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가올 기술혁신 주도 성장 시대에는 첨단과학기술 역량이 기업과 지역 나아가 국가 성장의 핵심 요인인 만큼 이번 포럼이 경상북도, 구미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역사적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대한민국의 첨단산업 대표도시인 구미시에서 개최하는 본 포럼이 구미 르네상스 나아가 대한민국의 스마트 제조 르네상스 시대 실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업이 미래 신산업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aver.me/x4bIWepa (이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