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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배달·택배 늘자…플라스틱 폐기물 22% 급증 (매일경제/22.03.03)
2022 March. 03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택배 물량이 증가하면서 폐기물 발생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환경공단 올바로 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 폐기물 발생량은 1억9546만t으로,
2019년(1억8149만t) 대비 약 7.7% 늘어났다.
2020년 폐기물 종류별 구성비는 건설 폐기물 44.2%, 사업장배출시설계 폐기물 41.4%, 생활 폐기물 8.9%,
사업장지정 폐기물 2.9%, 사업장비배출시설계 폐기물 2.7%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건설 공사 발주량이 늘었고, 경북·울산 지역 제철소에서 광재류(철강 슬래그)
배출이 증가해 건설 폐기물과 사업장배출시설계 폐기물이 각각 증가했다"고 말했다.
생활 폐기물(1730만t)과 사업장비배출시설계 폐기물(524만t)을 포함한 생활계 폐기물은 2254만t으로,
전년 대비 6.6% 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배달·택배 증가 등은 폐지·폐합성수지 등 생활 폐기물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구체적으로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 배출 분류의 폐지는 127만t에서 139만t으로 전년 대비 9%,
플라스틱 등 폐합성수지는 95만t에서 116만t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폐기물 발생량은 20만t으로 전년(24만t) 대비 17.1% 감소했다.
코로나19 폐기물을 포함한 격리의료 폐기물은 1만4281t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그 외 일반의료 폐기물은 12만9228t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