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PACKAGE SOLUTION

PR

언론보도

언론보도

무용한 걸 쓸모있게… 미래 세대에 선물하는 마음으로 (25.07.30.)
2025 July. 30

 

제33회 조선일보 환경대상 시상식

물건도, 공간도, 사람도 세월을 거스르지 못한다. 그러나 색이 바랬다고 해서 그 가치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무용한 물건을 유용하게 재단장하면서 깨달았습니다. 늙은 저도 아직 쓸모가 많다는 걸…. 우리 기성세대가 야기한 환경 문제 해결에 나름 기여하면서 미래 세대에게 가졌던 마음의 짐도 덜 수 있었어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옷과 가방으로 재탄생시킨 한 노인이 말했다.

 

 

29일 서울 중구 조선일보 본사에서 열린 제33회 조선일보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올해 수상자들이 상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안성훈 그린패키지솔루션 대표이

29일 서울 중구 조선일보 본사에서 열린 제33회 조선일보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올해 수상자들이 상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안성훈 그린패키지솔루션 대표이사./장련성 기자


29일 서울 중구 조선일보 본사에서 열린 제33회 조선일보 환경대상 시상식에선 노인 일자리 제공과 자원 재활용에 힘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상을 받았다. 이 단체와 함께 광주광역시 동구, 그린패키지솔루션도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22년 부산시와 함께 문 연 ‘우리 동네 ESG 센터’ 등을 통해 작년 말까지 노인 2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공급하고, 총 31.4t(톤)의 폐플라스틱을 수거, 재활용 제품 생산으로 약 39t의 탄소 배출 경감 효과를 냈다. 김미곤 원장은 “지역사회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노인 일자리도 창출하는 사업 모델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수고스러운 분리 배출에 보상 개념을 도입하는 식으로 구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재활용의 가치를 이식했다. 온라인 플랫폼 ‘동구라미 온(on)’을 통해 구민이 캔·페트(PET)·유리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분리 배출하면 품목별로 포인트를 지급, 재활용률을 높였다. 임택 구청장은 “새로운 정책과 아이디어로 ‘자원순환마을’이 동구를 넘어 전국으로 확대되도록 기여하겠다”고 했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대나무·사탕수수 등 식물성 소재로 포장 용기를 만들어 기존의 플라스틱 용기를 대체하고 있다. 통상 시중에 유통되는 생분해 플라스틱 용기가 섭씨 58도 이상에서 분해가 시작되는 것과 달리, 상온의 토양에서도 분해가 시작돼 최대 반년이면 완전 분해돼 일회용품을 자연으로 돌려보낸다. 안성훈 대표는 “세계 최초 자연 분해되는 신소재 비닐과 필름도 최근 개발을 마쳐 종량제 봉투 등에 사용될 것”이라며 “친환경 제품은 미래 세대를 위한 선물”이라고 했다.

올해 환경대상엔 총 32팀이 지원, 10팀이 본선에 올랐다. 올해 환경대상 외부 심사진에는 고철환(서울대 명예교수)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이병욱 전 환경부 차관,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김용건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유승광 환경부 대변인 등이 참여했다. 수상자에겐 상패와 상금 1500만원, 환경부 장관 상장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국가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기업,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은 환영사에서 “‘환경 영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수상자들이 보여준 친환경 실천은 단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에게 건강한 상태로 물려주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