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패키지솔루션(대표 안성훈)이 친환경 용기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기업'에 선정됐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은 혁신 기업을 육성하는 스타트업 지원 제도다. 무리 중 처음 바다에 뛰어드는 펭귄을 뜻하는 '퍼스트펭귄'처럼 선도적 역할을 하는 기업에 주어진다.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비롯해 기업가 정신과 창조적 아이디어 등을 종합 평가한다. 선정 기업은 수십억원 보증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창업 기업이 선정에 힘을 쏟고 있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친환경 패키지 연구·개발 역량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 점을 인정받았다. 신용보증기금 평가 결과 △기업가 정신 △창의성 △기술력 △미래성장성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고 그린패키지솔루션 측은 말했다.

그린패키지솔루션 관계자는 "친환경 패키지를 업계 전반에 걸쳐 널리 보급하고 있는 가운데 선구자라는 뜻을 지닌 '퍼스트펭귄'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지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100% 식물성 원재료를 활용, 패키징 솔루션 '6OUT(식스아웃)'과 식물성 식품용기 'YUMU' 브랜드 등을 시장에 선보이는 회사다. 이 가운데 'YUMU'는 비목재 식물성 소재를 특수 가공 처리, 환경에 무해한 데다 견고해 산업용 포장지 등으로도 적합하다.한국평가데이터가 주관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인증과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안성훈 그린패키지솔루션 대표(사진 오른쪽)이 퍼스트펭귄기업 선정서를 받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그린패키지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