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 전문기업 (주)그린패키지솔루션이
최근 한국벤처투자로부터 20억원 규모의 R&D자금 용도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며
국내
친환경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모태펀드인 한국벤처투자를 포함하여
케이앤투자파트너스, 이수창업투자,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BSK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하나금융그룹 등으로부터
120억원 규모를 투자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이 회사는 연간 2억개 규모인 친환경 패키징 제품 생산
시설을
오는 2024년까지 연간 20억개
생산 규모로 확대하며
국내 최고의 친환경 제품 및 솔루션을 제조 공급하는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솔루션
제공 기업이란 강점을 갖고 최근 화장품·음료·식품·의약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플라스틱 대체 용기 및 포장재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투명경영, 사회공헌
실천 기업'이란 비전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친환경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이 상표 출원한 친환경 신소재 패키징 '6OUT'은
식물성 원재료로 만들어져 6개월 안에 자연분해된다는 의미를 담은
네이밍이다.
땅에 묻으면 짧은 기간 내 자연분해돼 퇴비 형태로 자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환경오염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특수 처리 및 친환경 코팅 기술을 적용한 6OUT은 휴대폰, 화장품, 식품,
밀키트 등 다양한 제품의 플라스틱 용기 및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다.
제품은 규격성·견고성·양산성을
모두 충족해 플라스틱 대체 경쟁력이 뛰어나다.
이미 지난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자연 식물성 소재 '친환경 패키지
제품'을 출시해
국내 최고 화장품 회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에 양산 공급하고 있다.
또 올해 들어선 국내 최대 유통회사에 100% 친환경 밀키트용기를
공급하고 있다.
기존의 종이로 제작된 밀키트용기는 냉장보관 시 찢어지거나 흐늘거리는 현상이
생기곤 했으나 친환경 밀키트용기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만큼 견고성이 있고
6시간을
견디는 방수 기능을 갖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 회사는 친환경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2년 연속
국책 연구과제에 선정돼 100% 친환경 기반의 코팅소재 등을
개발 중이다.
안성훈 그린패키지솔루션 대표이사는 "환경을 위한 솔루션과
차별화된
ESG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